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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 근력키우기

[책읽어주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 Warming up

by 고래별바다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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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어주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 워밍업!

우리 아이들은 스스로 책을 읽고 있나요??? ' 누군가의 아이는 책을 끼고 산다', ' 아이가 엄청 책을 좋아한다' 이런 이야기 들어보셨죠? 

 

두둥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책을 잘 읽으려고 하지 않는다.' 이것이 문제죠. 아마, 아이들 키우시는 부모님들은 책읽기의 중요성, 책읽는 습관 만들기가 중요하다는 것은 다 알고 계실 것입니다. 또한 여러 방송이나 매체에서도 학원 보내는 것보다 아이가 책을 많이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존리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시고 계시고, 우리들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 스스로 책읽게 만들기가 너무 어렵죠??? 물론 잘하고 계신분들고 있으실 겁니다. 저에게도 노하우 전수 부탁드립니다. 

 

요즘은 책읽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기는 합니다. 아시다시피, 책 외에도 접할 수 있는 미디어가 너무나 많은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만해도 단지 TV 밖에 없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예전에는 주5일도 아니였었고, 부모님들의 취미도 딱히 없으시니, TV보는 것이 전부였던 시절이었으니까요. 지금은 TV에 소비하는 시간은 되려 줄어들고 있고 스마트 폰 보는 시간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시대니까요. 

 

그리고, 우리네 아이들은 코로나 때문에 학교가는 일수가 적지만, 그 나머지 시간들은 어디로 갈까요? 저도 놀랐던 것이, 코로나 때문에 난리통으로 학교는 안가도, 학원은 무슨일이 있어도 보냈다는 딸아이 친구들 이야기 였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이 영어,수학,과학 학원 기본에, 피아노, 미술, 운동등 평일이고, 주말이고 엄청 바쁘더라구요. 물론 저희 애들은 그렇게 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 아이가 행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뿐만아니고, 그 돈도 없고, 아깝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학원도 안가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책읽는 습관을 만들어주자는 것이 저와 와이프의 목표였습니다. 목표가 자꾸 흔들리고, 흐지부지 되어서 문제입니다만.... 

 

핵심은 부모가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들에게 정해진 시간에 매일 책을 읽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핵심인데.. 이것 역시, 단 하루도 빠짐없이 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루 실패했다고 흘려보낼 것이 아니라, 오늘 못했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바로 다시 실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부모가 책을 읽지 않고, 핸드폰, TV만 보고 있으면서, 책 좀 읽어라고 한다면, 아이들이 그말을 따를 까요?? 

 

저 역시도, TV보고, 핸드폰에 이것저것 찾아보다 보면, 끝이 나질 않더라구요. 그런데 아이들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첫째 딸아이 때문에, TV 없이 살았습니다. 지금은 TV가 있긴 하지만, 아이들 영어 DVD보는 용도로 주로 쓰다보니, 아이들은 TV볼려고 하지 않습니다. 최근 문제가 발생했던 것은 6살 아들냄이 한테, 유튜브를 보여줬는데 유튜브에서 나오는 광고들이 대부분 게임광고들이더라구요. 게임광고를 보고, 게임을 하게 해줬더니.. 그것으로 게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더라구요. 계속 심심하다고 하면서, 핸드폰 게임을 시켜달라고, 때쓰고 울고 하는 통에, 결국 가족 모두 핸드폰을 안하기로 하고, 치워 놓았습니다. 

그런데도 세상 무너진듯 울고 불고하는 통에 핸드폰 안한다는 약속을 하는 동영상을 찍고, 레고 마리오를 사주면서, 일단락 했습니다. 레고 마리오 스타터가 10만원이 넘었습니다. ㅜㅜ 레고 마리오, 이들의 마케팅 전략도 기가 막힙니다. 이건 따로 한번 글 써보겠습니다. 

 

이러한 상황이다보니, 책읽기는 더욱 힘든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부모들이 중심을 잘잡아야 겠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물론 그 전에도 자기 전에 책읽어 주기도 하고, 책읽기 미션하면 용돈주기도 했는데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꾸준함 근력 키우기 일환으로 아들냄 책읽어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단순히 책읽어 주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내용에 대해 간단히라도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찬란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어제 밤에는 <탈무드> 읽어 주고, 제가 먼저 뻗었습니다. 

 

"실행하라"

"무조건 실행하라"

"꾸준함 근력을 키워라"

"책 속에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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