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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존버

존버 쉽지 않죠?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by 고래별바다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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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버 쉽지 않죠?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진상상사는 어디를 가나 존재한다는 것이 참 신기하죠?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이 꼰대 진상상사들의 첫번째 특징은 '답정너'라는 사실입니다. 나름 꼰대라는 말은 듣기 싫어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척합니다. 하지만, 이미 답은 정해져 있고, 되려 방법을 물어봅니다. 자신이 원하는 답변이 나올 때까지 말이에요. 참 당황스럽죠?? 왜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답이 정해져 있으면, 그냥 이야기를 해주면 될텐데.. 이렇게 저렇게 답이 나올때까지 물어보면서 당혹스럽게 하죠. 

두번째 특징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 업무, 특히나 거래처와의 관계에서 오는 문제들은 당장 처리할 수 없는 문제죠. 거래처에서 피드백이 와야 하는 일이니까요. 그리고 거래처에서도 내부적으로 처리방안에 대한 결제 및 후속처리에 대한 내부 협의가 이루어져야 함으로 시간이 걸리는 문제들이죠. 그런데, 그러한 문제를 매일 확인하는 경우입니다. 당장 되지 않는 일임을 알지만, 매일 확인하면서 괴롭히죠. 

 

세번째 특징은 꼰대 진상 상사들은 소심하다는 겁니다. 요즘같은 세상에는 쉽게 '나가라'는 말을 할 수 없는 것 아시죠?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과감하게 그만두라는 말은 절대 하지 않을 거에요. 겁쟁이라, 그런 책임질 일은 절대 하지 못해요. 역으로 이점을 이용할 필요는 있습니다. 이런 상사들은 이제 더이상 올라갈 직급도 없고, 조금만 잘못하면, 자신의 현재 위치가 위태로워 질 수 있으니까, 소심해요. 이점이 포인트입니다. 

 

네번째 특징은 회사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끊임없이 가르칠려고 합니다. 각 개인마다 특징이 있고, 업무 스타일이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양식, 서류, 스타일로 맞추라고 합니다. 가르쳐 주는 것 같지만, 가르쳐 주지 않아요. 던져주고는 이런 스타일로 만들어 오기를 원합니다. 그러면서 이야기 하는 것은 ' 너가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으면 그렇게 해도 돼~' 라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자기 스타일에 맞추기를 원합니다. 

 

앞서, 세번째 특징으로 소심하다고 말씀 드렸죠? 진상 꼰대들은 자기 팀원들에게는 숨도 못쉬게 확인하고 또 확인합니다. 하지만, 자기 윗사람들에게는 엄청 깎듯합니다. 잘보여야 하겠죠? 자신의 생명줄 연장을 위해서는 당연하겠지만요. 그래서 이럴 때는 어떤 방법을 쓰냐면, 진상 꼰대들보다 윗사람과 면담을 해보세요.. 물론 진상 꼰대보다 더한 진상 꼰대가 그 윗사람으로 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제 생각에는 진상 꼰대는 결제라인에 보통 한사람인 것 같아요. 진상짓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로 다독여 주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그리고, 분명한 것은 진상 꼰대인 사람은 이미 여러차례 진상짓을 한 사람입니다. 이전 사례를 확인해보면, 과거에도 자신의 여러 팀원들에게 진상짓을 하였을 거에요. 그런 사람이기때문에, 회사 내에 평판은 좋지 않아요. 자신의 팀원들이 계속 회사를 그만두거나, 다른 부서로 가기를 원한다면, 아무리 일을 잘한다고 해도, 조직에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죠. 그러니, 과감하게 임원과 면담을 해보세요. 

 

당장 어떠한 결과는 얻을 수 없을 수도 있을 거에요. 하지만, 소심한 사람이기 때문에, 태도는 바뀔꺼에요. 자기 뜻대로 안되어도 하던대로 하지는 않을 거에요. 하지만,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제 버릇도 또 나올 수 있으니, 감안하셔야 합니다. 사람 변하기 쉽지 않습니다. 일단 소나기는 피하실 수는 있을거에요. 

 

앞서, 임원과 면담을 해두었기 때문에, 임원분께서 단순히 참고, 견뎌라고만 말한다면, 답이 없는 거죠. 그렇다면 다른 곳을 빨리 알아보고 떠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면담시 강하고, 분명하게 이야기를 하여야만 합니다. 회사 분위기는 좋고, 일할 맛도 나는 회사인데, 특정인 때문에 일을 못하겠다라고 정확하게 이야기하여야 합니다.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단순히 참고, 견뎌라고만 이야기 하거나, 기한이 명확하지 않는 두리뭉실한 이야기만 한다면, 떠나야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홧김에 성질나서 그만두면, 힘들어요, 저도 그렇게 해보았지만, 아무래도 불확실한 부분때문에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회사 그만두기 전에, 다른 직장을 확정해두고, 인수 인계 핑계로 몇 주 정도 쉬다가 가는 것입니다. 다음 회사를 정해두고 쉬는 휴식만큼 달콤한 것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모든 것이 자기 뜻대로 되지는 않을거에요. 그러니 제일 좋은 것은 회사에 있는 동안에 자신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들을 테스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서 나오면 좋겠지만, 수익을 만드는 일 또한 쉽지 만은 않아요. 항상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수익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실행을 해보아야만 성공, 실패를 알 수 있으니까요. 저 역시도 이러한 과정 중에 있습니다. 

불확실한 이 시대에, 어디 가나 진상꼰대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방법이 안통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참는 것만 능사가 아니에요. 저희 처럼 평범하고, 착하고, 순한 사람들은 더 이용 당하기 싶습니다. 회사가 전부라고 생각은 하시지 않죠? 주변에 관심을 가지시고 생각을 많이하시고, 최신 트렌드, 현재 상황들을 잘보아야 합니다. 한편으로는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부분도 생각하시면서, 한가지 씩 실행해보세요. 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습니다. 두렵지만, 한번 해보는 거에요. 

 

"실행하라"

"무조건 실행하라"

"두렵지만 한 발만 내딛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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