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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존버

사람은 변하기 어렵다

by 고래별바다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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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변하기 어렵다. 

앞서, 꼰대직장상사 대처법을 제 기준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임원과의 면담이 있었지만,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 임원이 면담한 내용을 토대로 그 상사에게 어떠한 언질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나름 생각이 있는 임원이라면, 힘들어하는 직원을 생각해서, 약간의 언질을 하는 것이 당연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직원은 떠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니까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상황을 잘 판단하고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현재 위치, 상황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이야기 한다고, 씨알도 먹히지 않는 상황이라면, 되려 역효과만 날 수 있습니다. 현재 주요한 업무를 많이 감당하고 있거나, 당장 대체할 누군가가 없다면,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본인이 되겠죠. 

다시 돌아와서, 임원이 그 꼰대상사에게 언질이 있다면,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잘못해서 직원이 또 그만두게 된다면, 자신의 평판이나 직원관리에 문제는 확실한 것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잠시 조심하는 척하지만 결론은 똑같아 질거라는 이야기입니다. 몇 십년을 그런 식으로 후배 직원들을 다뤄온 사람이라면, 갑자기 변할까요? 절대 변하지 않을 겁니다. 되려, 일시적으로 조심한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스스로를 생각해보아도, 사람 변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더더욱 이러한 사람은 변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어떤 각성의 시작점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본인은 회사를 위해, 직원의 발전을 위해  괴롭혔다고 자기 합리화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변화는 없을 것이, 분명합니다. 

 

또 한가지는 이런 진상꼰대의 경우, 소심한 경향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사로운 것으로 트집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리고, 이제는 분명한 선이 그어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 쪼잔하게, 하나하나 걸고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선 할 수 있는 방법은 참고 견뎌내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어찌 되었건 간에 임원과의 면담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 시점에는 결론이 나야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무한대로 기다려야 한다면, 기달릴 수 없겠죠?? 하지만, 시간이 정해진 기다림은 충분히 기달릴 수 있을 것입니다. 

명심 해야 할 것은 결론이 난다고 할지라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안날 수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항상 최악의 경우의 수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여, 마음도 추스리고, 대안도 마련하여야 합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꼰대 상사와 임원은 대안 마련을 위해 분주할 것입니다. 대체자가 확보되어야만 변화를 줄 수 있을꺼니까요?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상황이 어색하고, 불편하고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정해진 불편함일테니, 마음 편히 자신의 업무에만 충실히 하면서 기다리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우리는 월급쟁이 탈출을 위한 준비는 항상 잊지않고, 정진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행하라"

"무조건 실행하라"

"내 갈길은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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