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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 나를 깨부수다/스스로 깨부수다

공황장애-마음의병

by 고래별바다 2021.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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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 평소와 같이 퇴근하는 길이었습니다. 저는 차를 타고 출퇴근 함으로, 운전을 하면서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가까워 지는 신호등, 빨간불에 신호대기중이었습니다. 갑자기 호흡이 잘안되고, 머리가 어지럽기 시작하였습니다. 

 

' 왜 이러지?' 

' 왜 이러지?' 

 

호흡을 가다듬어도 보고, 코로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쉬기를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답답함과 어지러움은 계속되었습니다.

 

'갑자기 왜 이러지?'

 

이런 일은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습니다. 

 

조금 나아져서, 집에는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집에와서 식사를 하는 중에도.. 답답함은 여전하였습니다. 그녀에게 호흡이 잘안되다고 이야기하니, 과호흡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비닐봉지로 코와 입을 넣어서 호흡하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비닐로 코와 입을 막고 호흡하는 것이 더더욱 어지럽고, 답답하게 하였습니다. 

 

식사도 더 하기 어려워, 멈추고 숨고르기를 하였습니다. 이런 일은 처음이니, 당혹스러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런 증상이 뭘까하고 휴대폰으로 증상을 검색해보니 '공황장애' 증상이라고 하였습니다. 

 

'공황장애???'

'왜?'

'무엇때문에?'

요즘 연예인들로 인해 공황장애라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제 가까운 지인도 공황장애로 약을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지인도 평소에 엄청 유쾌하고, 재미난 사람인데도.. 알게 모르게 마음에 부담과 병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아직은 병원에 가보질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몇 일 지나고 나니, 호흡이 안되고, 어지러운 것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순간 순간, 특히나 운전하거나, 몰입하지 않고 있으면 원활한 호흡이 안되는 느낌과 가슴 한켠에 응어리가 있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회사 일과 여러가지 복합적인 일들이 쌓이면서 제대로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서 이런 일이 발생된 것 같습니다. 정확한 것은 병원에 가서 의사 말을 들어보아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살다보니, 처음 경험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마음의 병이 생길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런 일이 생겼네요. 어느 정도 회사는 정리되었습니다. 월급쟁이 존버하면서, 경제적 자유를 얻을 시스템을 만들고 시원하게 사직서 던지고 나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만큼의 수익 실현은 아직 안되었으나, 적지만 수익이 나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아직은 미미하지만, 기틀은 마련되어, 더이상 미련가지지 않고, 월급쟁이 생활은 정리하고자 합니다. 

 

저는 원래 인내심도 강하고, 스트레스 덜 받는 낙천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스트레스로 인해, 육체가 아닌, 마음의 병이 생긴 것 같습니다.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라고 하죠?? 암도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하죠?? 스트레스를 잘 다스릴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착하게 살려고 하면 안됩니다. 할 말은 해야 하고, 화를 낼 때는 화를 내야 합니다. 너무나 유약하게 순응하고 화를 못내니, 이렇게 병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고, 시의 적절하게 화를 낼 필요가 있습니다. 착해봐야 좋은 것 없습니다. 착하다고 누가 알아주지 않습니다. 되려 그걸 역이용하는 인간들이 더 많습니다. 견뎌내기 위해 참아야 하는 부분이 있지만, 이야기 해서 안되면, 화를 내서라도 의사 전달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야기는 했으나, 좀 더 강하게, 강경하게 화를 표출하면서 이야기를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 못한 이유는 해보지를 않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특히나, 나이 많은 사람, 상관에게는 더더욱 그래보질 못한 것 같습니다.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화를 잘내기 위한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좋은 것이 좋은 거라고 넘어가서는 되지 않으며, 상처를 주는 이에게 가만히 넘어가면, 강도만 올라 갈 뿐입니다. 그러기에 이야기 할 것은 하고, 화를 낼 것은 내어야만 정신 건강에 좋을 듯합니다. 저도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해본 사람이 할 줄 안다고, 해봐야 가능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육체적인 병도 병이지만.. 마음의 병이 더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로 힘드시겠지만, 스트레스 관리 잘하시고, 할말은 하고 살아야 견뎌도 견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들 힘내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실행하라'

'무조건 실행하라'

'할 말은 하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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