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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 나를 깨부수다/책으로 깨부수다

인문고전을 읽어야 성공한다!?

by 고래별바다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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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딩 하라-이지성 <문학동네>

 요즘 책도 자주 읽지도 않지만, 너무나 자기 계발서와 재테크 관련 책만 읽고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와 돈벌이에만 몰입되어 있다 보니, 관련 책들만 읽고 있습니다. 물론 방법론 적인 것과 마음자세에 대한 것은 자기 계발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넓고, 크게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고전을 읽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또한, 관심사가 한쪽으로만 치우쳐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어서, 더 크게, 넓게 보기 위해서라도 인문고전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저도 한때 인문, 고전, 철학책을 읽어보려고 시도는 해보았으나, 참 어렵더라구요. 몇 번을 시도했으나, 읽다가 덮고, 읽다가 덮다가 포기해버리기 일쑤였습니다. 

 

 이 책은 고전 읽기에 가이드가 되고, 고전을 읽음으로써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잘 설명해놓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지성 작가를 잘 아시고, 책도 많이 보았을 텐데, 저 역시 이분의 책을 좋아했었습니다. 그럼 편협된 독서를 돌파하기 위한 고전 읽기 가이드로써 이 책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누누이 말하지만 지식은 인간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삶의 근본적인 변화는 사물의 본질을 꿰뚫는 지혜가 있을 때 생겨난다. 다름 아닌 그  지혜를 갖는 것을 나는 인문고전 독서를 통한 '변화'라 이야기하고 있다. "

 

- 인간의 근본적인 변화, 사물의 본질, 가치, 현상에 대한 이해, 진리의 탐구, 이런 것들에 대한 사고력이 확대 되어야만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식이 아닌, 지혜를 통해야만 변화가 있을 수 있으며, 인문고전을 통해야만 변화가 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독서의 목적을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에 두기 바란다. 그것은 아이의 두뇌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경지다. 어떤 아이든 인문고전 독서교육을 제대로 받기만 하면 두뇌가 변화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인간은 본래 천재로 태어난다는 것이 교육학의 정설이다. "

 

- 독서의 목적을 너무나 돈벌이, 재테크, 자기 계발에만 몰입되어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식의 근원, 두뇌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한 갈망이 큽니다. 저 역시도 인문고전을 제대로 완독 해본 적이 없기에, 남들과 차별화된 두뇌를 가지고 싶어서, 변화된 삶을 살고 싶어서 인문고전에 다시금 도전을 해보고자 합니다. 

 

"눈앞의 이익이나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가지려면 무엇보다 뇌 속에 철학하는 세포가 있어야 한다. 철학하는 세포는 오직 철학과 고전 독서를 통해서 만들어진다. 그런데 군중은 재테크 서적은 읽어도 철학 고전은 읽지 않는다. 즉 군중의 두뇌에는 '철학하는 세포'가 없다. "

 

- 뇌 속 철학 세포를 만들어야 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재테크 서적만 읽는 군중에 한 사람일 뿐입니다. 재테크 서적이라도 읽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예 책을 거들떠도 보지 않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책을 안보는 것보다야 도움이 되겠지만, 현상을 바라보는 관점, 시선의 다양화, 본질에 대한 사색을 위해서는 인문고전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문고전을 열심히 읽기만 하면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 아니다 지혜는 책 속에 있지 않다. 지혜는 인간의 내면에 존재한다. 

인문고전 독서를 통해 내면의 지혜를 일깨운 사람들이다. 치열한 철학고전 독서를 통해 두뇌 속에 철학하는 세포를 만든 뒤,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과 월스트리트 금융 시스템의 본질을 꿰뚫은 사람들이다.  "

 

- 책을 읽기만 한다고 되는 것이 당연히 아닐 것이다. 책을 치열하게 읽어서 내면의 지혜를 일깨우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혜를 일깨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책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읽으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사도 하면서, 자신의 머리에 되새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참 어려운 과정이지만, 한 권이라도 제대로 해보고자 합니다.

 

"젊은 부자들은 한결같이 독서광이었다. 시간이 없어 책을 읽지 못한다는 핑계는 가난한 자들의 자기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그들은 강조했다. 놀랍게도 한국의 젊은 부자들은 인문고전을 골랐다. 대표적으로 <사기열전> <로마제국 쇠망사>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플루타르크 영웅전>을 선정했다." 

 

- 사실, 수많은 자기계발서에서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책을 많이 읽은 사람들이 성공한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기업의 CEO들 역시, 끊임없는 독서를 통해 자기 발전을 시켰다고 합니다. 이처럼 성공과 독서가 연관성이 깊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이라는 것은 저자가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자신이 읽었던 책들을 자신의 내면에 체계화하여 대중들이 읽기 쉽도록 한 것이 책입니다. 보통의 책들도 이러할 진데, 인문고전은 수백 년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책이기에 얼마나 대단한 책들일 까요? 저 역시 자기 계발서를 떠나, 인문고전을 다시금 읽어서, 내면의 지혜를 체계화하고자 합니다. 

 

"가난한 사람은 독서로 부자가 되고, 부자는 독서로 귀하게 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인문고전 독서에는 두뇌를 변화시키는 힘이 분명히 존재한다. 나는 자신할 수 있다. 만일 누구든지 인문고전, 특히 철학 고전을 단 한 권이라도 제대로 뗀다면 그 사람의 두뇌는 반드시 변화한다. 그리고 오랜 세월 꾸준히 인문고전 독서를 해나간다면 언젠가는 두뇌가 혁명적으로 변화한다. 이는 역사 속의 천재들이 증명한 것이다. 정치, 경제, 경영, 문학, 수학, 미술, 음악, 건축 등 각 분야의 대표적인 천재 치고 인문고전에 깊이 빠지지 않았던 사람은 없다. 

인문고전은 짧게는 100~200년, 길게는 1,000년~2000년 이상 된 지혜의 산삼이다. "

 

"그때 내게는 하루에 한 권 이상의 책을 읽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밥과 잠을 허락하지 않는 규칙이 있었다. 스물여덟 살의 어느날, 하루에 밥은 세 번 먹으면서 책은 세 권을 읽지 못하고 잠은 네 시간 넘게 자면서 책은 네 시간 이상 읽지 못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만든 규칙이 있었다. "

 

- 이 문구는 너무나 공감도 되면서, 나는 왜이러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먹을 것 다 먹고, 잠잘 것 다 자면서, 성공하기를 바란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을까요? 저 역시도 나태해져가고 있습니다. 초심과 결심들이 흐트러지고, 원칙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다시금 일깨워야 합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들도 제대로 못하면서, 욕구만 채운다는 것이 동물과 다를 봐가 없습니다. 앞서 미루어서는 안 된다는 말과도 일맥상통합니다. 대충 하자, 다음에 하자 이런 식으로 해서는 절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치열함이 있어야 합니다. 남들과 달라야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전혀 다른 삶이 아닌, 똑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성공을 바란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망상을 꾸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저도 저자와 같이 계획한 것을 제대로 못한다면, 엄격히 자신을 통제하도록 할 것입니다. 먹을 것 다 먹고, 잘 것 다자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무조건 실행하라"

"나는 남들과 다르다"

"꾸준함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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