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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존버

수년 째 지속되는 조울증

by 고래별바다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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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제일 신나는 금요일밤과 제일 우울해지는 일요일 오후>

다들 비슷하신가요? 수년 째 지속되는 조울증입니다. 금요일 퇴근하는 길의 신나는 기분과 일요일 오후에 급격히 우울해지는 조울증입니다. 아시다시피, 조울증은 감정 기복이 큰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이야기 하는 말이기도 하죠. 조증일 때는 기분이 매우 좋고, 흥분된 상태지만, 순식간에 우울하게 급 다운되는 되는 정신적인 병이 조울증이라고 하니다.

                                                   

저는 원래 감정기복이 별로 없는 사람이고,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는 일도 크게 없는 무덤덤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터 생겨난 조울증은 없어지지가 않습니다.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조울증이 생기는 것은 다들 아시겠지만, 회사 때문입니다. 특히 회사 일이 문제가 아니라, 진상꼰대 상사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조울증도 어떤 상사와 일하게 되는가와 회사의 분위기에 따라서 조울증은 더 커지기도 합니다.

그러고 보면, 참 어디를 가나 진상꼰대 상사는 꼭 있습니다. 전 직장에서는 진상꼰대 임원이 있었습니다. 그 꼰대 임원은 금요일 퇴근시간이 되어갈 쯤이면, 불러서 회의하자고 하는 양반이었습니다. 알고보니, 그렇게 하는 이유는 오너에게 늦게까지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직원들을 괴롭힌 거였습니다. 본인 외근 갔다가 늦게 들어오는 경우, 퇴근 보고차 전화를 ,하면, 퇴근 시간 이후까지 30분 동안 업무 이야기를 하는 센스를 발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조울증은 더 심해졌습니다. 그러고 보면 참 대단한 사람들 많습니다. 꼭 그런 진상 꼰대들이 회사는 오래 잘 다니는 것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진상들의 괴롭힘이 끝나고 퇴근하는 그길은 가장 신나는 퇴근길이 됩니다. 그래서 다들 불금이 가장 뜨겁고 핫한 시간이었죠. 금요일 마다 약속을 잡았었죠. 가장 편하게, 다음날 걱정안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니까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회식도 거의 없고, 금요일이라도 지인들을 만나지도 못하는 시절이라, 그 재미도 퇴색되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가 되면, 출근할 생각에 스멀스멀 찾아오는 우울증은 수년 째 똑같습니다. 

이 조울증을 치료할 방법이 무엇일까요? 

 

조울증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앞서 말씀드린데로 진상꼰대 상사들 때문이죠. 그냥 꼰대인 사람이 차라리 나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꼰대인데다가 진상이니까, 다른 직원들도 같이 일하고 싶어하지 않고 가까이 하기 싫은 거겠죠. 너무 쉬운 치료 방법이 있는데, 생각만큼 쉽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진상꼰대 뒤통수 딱 때리고 퇴사하면 될 텐데... 당장 들어가는 돈들이 있는데, 또다른 수익원이 없이는 나오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니, 조울증은 낫지 않고 계속 반복될 뿐입니다. 

 

요즘은 사이드 잡, N잡 시대이니, 가능성을 열어두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일들을 과감히 실행해 나가다 보면, 어디에서든 수익이 나올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조금씩의 수익들이 모여, 월급만큼 된다면, 조울증에 시달리며 회사를 더 다닐 이유가 없어 지겠죠. 

 

이 코로나 시대에 어떤 기업들은 재택근무, 주52시간 근무등으로 야근도 없는 상황인데, 어떤 기업들은 남의 나라 이야기처럼 매일 야근으로, 과도한 업무량으로 짐을 지우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밤낮없이 회사 일 해보았자, 정신적, 육체적으로 소진만 될 뿐입니다. 어떻게든 시간을 짜내어, 그 시간을 자신의 또 다른 수익원을 만드는데 열정을 쏟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 조울증도 떨쳐 버릴 수 있습니다. 

 

금요일 밤에 시작한 글을 토요일 아침에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조울증 극복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실천으로 반드시 조울증을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 실행하라 "

" 무조건 실행하라 "

" 조울증 떨쳐버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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