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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존버

월급쟁이 존버 마무리

by 고래별바다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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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존버 안녕~

월급쟁이 존버하면서, 일정 수익이 나올 때까지 버텨볼려고 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한번 크게 틀어진 관계는 쉽게 회복되기는 어려웠습니다. 저 역시도, 상사와 예전처럼 돌아가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그러니, 대면대면하면서, 필요한 말만 하면서 버틸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나약해진 멘탈은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버티기에는 힘들었습니다. 회사에서는 계속 붙들었으나, 더는 견디기에도 한계에 달하여 결단을 내렸습니다. 

존버 안녕~

존버 쉽지가 않았습니다. 예전 같았다면, 존버 잘했을 텐데.. 지금은 직장이 아니라도, 내가 할 일이 있고, 하고픈 일이 있어서, 결정 하는데 쉽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어찌되었건, 작년 11월부터 불거졌던 문제를 4개월을 끌고 왔습니다. 4개월만에 마무리가 되는 것 같아, 편안해지기도 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회사가 싫어서가 아니라, 한 개인과 맞지 않아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누구는 그러 실 수 있을거에요. 그 정도도 못 견디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실거에요. 이 어려운 코로나 시국에 버텨야지.. 회사를 나오면 어떻하냐고.. 걱정해 주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저의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 실제로 육체적 이상 증상까지 나타났습니다. 더이상은 아닌 것 같아서.. 존버를 마무리 합니다. 월급쟁이 존버 안녕~

 

한편으로는 더 중요한 것은 월급쟁이 존버가 아니라, 홀홀단신으로 사회와 마주해서 버텨야 하는 것입니다. 회사라는 조직안에 있을 때와 개인으로써 일을 한다는 것은 확연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것을 스스로 해나가야 하고, 결정해야 하며, 버텨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비용과 시간을 자신이 스스로 통제하며 생활해야 하니까요.

 

진짜 존버해야 하는 것은 이제부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쉽게 되는 일은 없으며, 된다고 해도 그것을 끝까지 끌고가서 성공으로 만들어야 하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이룰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철저한 준비가 없이 이루어 낼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과거의 나약했던 나와의 분명한 단절이 있어야 하며, 더욱 철저한 자기관리와 시간관리 없이는 쉽지 않을 것 입니다. 아무도 컨트롤 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더욱 철저한 계획과 시간 운용없이는 실패자가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철저한 계획과 목표를 가지고 준비하여,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그날까지 진정한 존버를 해보고자 합니다. 

 

두서없이 쓰는 글이며, 정보성이 있는 글이 아니라서, 이 글을 아무도 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의지를 다지고자 함이며, 개인으로써 사회와 맞닥뜨려야 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였습니다. 아직은 아무것도 피부에 와닿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더 마음을 다잡고, 나약한 마음, 나태한 마음을 온전히 지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보다 더 철저하고, 보다 더 치열하게 하지 않는다면,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도태되고 싶지 않습니다. 반드시 불꽃을 피우고 싶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쟁취하고 싶습니다. 

 

진정한 존버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두렵지만, 지켜주시는 이, 붙들어주시는 이, 응원해주는 이들이 있기에, 한발 한발 나아가고자 합니다. 

 

"실행하라"

"무조건 실행하라"

"진정한 존버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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