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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 나를 깨부수다/책으로 깨부수다

노후파산 #1

by 고래별바다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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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파산 #1

'노후파산'은 다산북스에서 출판한 책으로 NHK스페셜 제작팀이 지었고, 김정환 옮긴 책에 관한 내용에 대해 저의 생각을 정리하였습니다. 이 책이 출간된지는 4년이 지난 책인데.. 다시 공유하고 싶었던 이유는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우리의 노후를 준비해야 함을 역설하기 위함입니다.

이 책은 이미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일본의 현실을 NHK 스페셜 제작팀에서 영상으로 제작한 것을 책으로 옮긴 책입니다.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고, 몇 년 후에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입니다. 지금 현재 저희도 늙어가고 있고, 수명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평생 영원할 것 같지만, 인간은 유한하고, 점점 약해질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노후준비입니다.

 

사실상, 제가 새로운 수익원을 여러가지 만들고, 경제적인 독립을 하고자 하는 것도, 어찌보면 늘어난 수명을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북유럽의 복지국가들과 같은 엄청난 복지로 국민들을 도와주지 않는 이상, 우리의 노후는 스스로가 대비해야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국가가 책임져주지 않을 뿐더러, 과거와 같이 자식들이 부양하는 시대도 아니니까요. 그러니, 늘어난 수명에 회사 생활은 유한하고, 회사에 목매고 충성을 다해봐야 필요가치가 떨어지면 팽당하는게 현실이니까요.

이런 현실인데, 회사에 목매며 살필요가 있을까요? 하루라도 빨리 평생직장을 스스로 만들어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 생각됩니다. 아직 책내용에 관해서는 쓰지도 않았는데.. 쓸말이 많네요.

"노후파산의 계기는 병이나 부상 등 나이를 먹으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특히 부양해줄 가족 없이 홀로 살고 있을 경우는 의료비나 돌봄 서비스 비용이 무거운 부담으로 다가온다.

아직 버틸 만한 동안에는 병원에 가지 않고 최대한 참아보지만 언젠가는 중병으로 발전하거나 앓아눕게 되어 방문 돌봄 서비스 또는 방문 치료를 받아야 하는 날이 찾아오며, 그 비용을 자력으로 부담할 수 없을 경우는 생활보호를 받게 된다.

이러한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으면서 연금만으로 빠듯하게 생활을 꾸려나가는 상태를 '노후파산'으로 정의한 것이다."

 

- 아직은 와닿지 않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뉴스에 나오는 쪽방쪽 독거노인들의 삶이 누구에게 찾아올지는 모르는게 사실이니까요. 과거처럼 자식들이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경우가 많이 줄어든 것도 사실입니다. 자신들을 희생하시면서 키워주신 부모님을 생각해서라도 경제적 자유와 부를 만들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지원을 하는 것도 맞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의 노후를 위해서라도 돈을 벌어다주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우물쭈물 하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당장 실행을 해야합니다.

 

"이 나이가 되면 말이지요, 지저분할 걸 알면서도 귀찮아서 치울 마음도 생기지 않고 또 그럴 체력도 없답니다."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던 사람도 노후파산에 처한다는 이 가혹한현실에 몸서리가 났다.

실제로 폐를 끼칠 바에는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고령자가 적지않다"

 

- 몸이 아프고 기력이 약한 상황에서 무엇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당연한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수십년 전부터 무릎과 신장이 안좋으셔서 체력도 약하고, 거동도 좀 힘드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집안 정리를 하기가 힘드셨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정리해드리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나중에는 정리하지 못하는 부분들은 내버려 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책 내용처럼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으셔서, 본인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철두철미하게 하고 계십니다.

 

"돈이 없다는 것, 병원에 가지 못하는 것보다 제가 더 괴로운 일이 있습니다. 친구와 지인을 잃었다는 것이지요

가난이 뭐가 괴로운가 하면 말입니다. 주위에서 친구들이 전부 없어진다는 겁니다. 어디를 가자, 뭘 하자고 해도 돈이

들지 않습니까? 돈이 없으니까 거절할 수밖에 없지요. 그리고 부담스러우니까 점점 만나지 않게 됩니다. "

 

- 돈이 없으면 당연한 거겠죠. 어린 시절에야 서로 돈이 없으니, 적은 돈으로 치기어리게 놀았었죠.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같이 어울리기 위해서는 당연히 돈이 있어야 겠죠? 한두번 얻어 먹고나면, 한번은 사야하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지금이야 일정 수입이 있으니, 문제가 없지만, 노후에 병원비 내기에도 빠듯하다면, 누구를 만나서 어울리기는 더더욱 어려워 지겠죠. 그러니, 노후대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고 장을 보는 것이지요.

밖으로 나가 자유롭게 바깥세상을 구경하고 싶다.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

 

- 몸이 안좋아 누워 있을 수 밖에 없다면.. 얼마나 답답한 노릇일까요?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당장 운동하고 자기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저 역시도 이핑계, 저핑계로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웰다잉에 문제와도 연결됩니다. 편안하게 폐끼치지 않고 죽는 것도 중요한 문제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부부가 같이 살아도 언젠가는 혼자가 된다. 언젠가는 어느 한 명만 남게 된다. 그때 '의지할 수 있는 돈'과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노후파산의 위험을 끌어안게 되는 것이다."

 

- 먼 이야기라 와닿지 않지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귀결입니다. 언젠가는 혼자가 될 것이고, 그 때 되어서 돈도 없고 사람도 없고, 할일도 없다면, 정말 지리멸렬한 삶이 되지 않을까요? 노후 파산이 거창한 용어인 것 같지만, 우리모두에게 다가올 미래인 것입니다. 저도 노후 준비해야지 막연히 생각하면서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시금 이책을 꺼내어 보니, 이러고 있어서는 될일이 아님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부모님도 돌봐야 하고, 자녀들도 키워야 하고, 주변 사람들도 챙겨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고, 시간이 흘러가는데로 살다보면, 노후 파산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자녀들이 우리를 봉양할 것도 아닌데, 자녀들에게 과도한 투자를 하는 것도 지양해야 합니다. 그 돈으로 우리에 미래를 대비하여야 합니다. 그 돈으로 경제적 독립을 위한 도전에 투자를 하는 것이 정답일 것입니다.

 

"실행하라"

"무조건 실행하라"

"미래를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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