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정-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당신의 가치, 자존감을 높이는 6가지 방법 - 유은정 정신과 전문의 - 놀심 

글쓰기 작업을 하기 전에 볼만한 유튜브가 없을까 해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다가 우연찮게 자존감을 높이는 6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있기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이라는 채널에 정신과 전문의 유은정 선생님이 나와서 말씀하신 내용인데, 저에게도 다시금 생각하게 끔 만들어 주는 내용입니다. 여러분들도 보시면, " 아.... " 라는 

말이 바로 나올 정도로 격하게 공감하게 되실 겁니다. 

 

" 내가 나를 어떻게 평가하느냐가 중요한데 핵심은 마음의 근육을 길러야 한다. "

" 자존감은 궂은 심지를 가지고 변동이 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 나를 긍정해야 한다. 그 뜻은 나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한다. "

 

- 진상 꼰대 상사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지고, 자신감도 결여된 상태에서 새롭게 자신을 재정의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인정해야한다는 것인데, 쉽지는 않지만, 충분히 공감되는 말입니다. 꼭 누구처럼 해야 성공한다. 누구처럼 해야 된다에 몰입되어 있었던 자신입니다. 그로 인해 자신의 단점만 생각하고, 남들처럼 독하게, 디테일하게 꼼꼼하게 하지 못한 나를 부정한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 자존감이 낮다는 것이 단점일 수 있지만, 반대로 장점인 것은 눈치를 보고, 남의 말을 잘 경청하고, 분위기를 잘 맞춘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 깊다." 

" 모든 면은 장단점이 공존한다. "

" 자존감이 높다는 것의 단점은 자신만이 옳다라고 생각하고 상대방도 자신과 똑같이 생각하기를 원하다는 것이다. "

 

- 이 유튜브에서 말한대로 저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꼰대 상사는 자존감이 높아서 나를 자기 기준에 맞추려고 한 것 이고, 그게 되지 않아서 진상 짓 한 것이 분명합니다. 쓸데없이 눈치보게 만들고, 불편하게 만드는 인간이었으니까요. 

돌이켜 보면, 예전 직장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당당했고 자신감이 있었으며, 내가 할 말은 하면서, 생활했었는데.. 이 인간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진 것입니다. 쓸데없이 눈치 볼 필요도 없고, 신경쓸 필요도 없는데 말이죠. 

 

" 의도적으로 나에게 유리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우리의 생각은 해로운 쪽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다. 모든 것을 역행하기 위해서는 의도적인 행동과 노력이 필요하다. "

 

" 자존감을 높이고, 건강하고 단단한 마음의 근육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은 충분히 쉬어 주어야 한다. 아무런 책임과 의무도 없는 혼자만의 쉴 곳이 필요하다. "

" 작은 성취를 이루어 냄으로 자존감이 올라간다. "

" 나를 파괴하는 행동을 자제하라. "

" 진짜 자기를 바라보고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라. 내 것에 집중하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리스트를 만들어라. 

결핍함에만 집중하지 말라. "

 

- 격하게 공감됩니다. 자기를 바라보고 뜻대로 되지 않는 것, 잘 안되는 것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것을 바라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살면서 결핍한 것, 남보다 모자란 것, 위만 바라보고 옆과 뒤를 돌아보지 못하고 사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의 자신이 충분히 가지고 있는 것들이 많은데도 남들과 같은 성공만 바라고, 자신을 몰아 붙이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가지고 있는 것을 정리해보고, 주변을 돌아본다면, 상대적으로 감사할 일이 많을 것 입니다. 

 

" 나의 그대로의 모습으로 있기 위한 연습을 하라. "

 

" 사람과의 관계에서 잘지내고 싶은 것인지, 잘보이고 싶은지에 대한 판단을 잘해라. 잘 보이고 싶다고 생각하면 수직 관계가 된다. 쩔쩔매고, 지적도 못하고, 하고 싶은 말도 못한다. "

" 잘 지내고 싶다면, 잘보이고 싶은 마음을 내려 놓아야 한다. 잘지내고 싶으면 현명한 개인주의자가 되자. "

 

- 제 주변을 돌이켜 보면, 실제로 잘지내는 관계들은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 없는 사이입니다. 상대방에게 원하는 것이 없고, 원할 것도 없는 사이기 때문에 편하게 말을 하고, 쩔쩔매고, 당황할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무언가 도움을 받게 되거나, 내가 요구할 것들이 있다면, 잘 보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 월급쟁이 생활 역시, 돈 몇푼, 먹고 살아야 하는 것 때문에 상사에게 쩔쩔매며, 할말도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이 또한 상대에 따라 다른 것이고, 상황에 다른 것도 분명합니다. 어쩌다가 이런 진상꼰대 상사를 만났는지 모릅니다. 사람은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진상꼰대 상사는 자기가 월급 주는 것도 아니면서, 왜그렇게 할까요? 평생 그렇게 살아온 사람이니,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털고 나가려고 준비 중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이 진상꼰대 덕에 경제적 자유를 찾는일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원동력을 주기도 했으니, 고맙다고 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자기 자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바라보면서, 자신이 가진 것을 정리해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어렵고, 힘든 가운데 계시겠지만,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계신분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과정 또한 쉽지 않은 과정이고, 때로는 지쳐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잠시 쉬어가며, 자신이 가진 것, 감사할 부분이 무엇인지 한번 돌이켜 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 실행하라 "

" 무조건 실행하라 "

" 잘보이고 싶은 마음을 버려라 "

" 돈 몇푼에 쩔쩔매지 말라 "